•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 상반기 손보업계 경영성적 ‘최악’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09 00:07

10개사 적자, 일부 비상준비금도 못쌓아

올 상반기 동안 손보업계는 10개사가 적자를 시현하고 일부 손보사의 경우 비상위험준비금을 쌓지 못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2위사간 격차가 2배에 육박하는 등 상위사 사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또 중하위 6개사의 M/S가 21.9%로 줄어든 와중에서도 6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1개 손보사들은 올 사업연도 상반기(2000.4~9)에 총 7조6415억원을 거수, 6조7579억원이었던 전년동기 대비 13.1%의 고성장을 구가했다.

그러나 상위사의 시장독식이 두드러져 삼성 현대 동부 LG화재 등 상위 4사의 M/S는 70.2%로 70%를 넘어섰으며, 나머지 중하위사는 29.8%로 줄어들었다. 지난해에는 상하위사간 시장점유율이 68대 32를 기록했었다. <표참조>

특히 삼성화재는 2조1717억원으로 28.4%를 점유, 2위인 현대해상과의 M/S 격차가 13.7%P 차이로 더욱 벌어져 1위 독주체제를 굳혔다. 반면 동부화재와 LG화재는 13.8%, 13.3%로 현대를 바짝 추격, 2위권 다툼이 치열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하위사 중에서는 6위권 경쟁이 뜨겁다. 제일화재가 M/S 4.8%로 6위를 차지한 가운데 신동아화재와 쌍용화재가 각각 0.2%P, 0.4%P 차이로 뒤를 쫓고 있다.

한편 당기순익의 경우 11개 손보사중 삼성화재만이 유일하게 731억원의 흑자를 시현했을 뿐 나머지 10개사가 무더기로 적자를 내 올 사업연도 손보산업에 어둠의 그림자가 비치고 있다.

LG화재가 1050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가장 크고 368억원의 리젠트와 각각 340억원씩 적자를 낸 신동아 대한화재가 뒤를 이었다. 특히 8월말까지만 해도 소규모 흑자를 시현했던 동부화재마저 66억원의 적자로 전환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밖에 비상위험준비금은 삼성화재가 158억원을 쌓은데 이어 현대 77억원, LG 70억원, 동부 68억원, 동양 30억원을 적립했다.

그러나 하위사들은 제일이 24억원, 대한과 신동아가 15억원, 11억원을 각각 적립했을 뿐 국제와 리젠트는 1억원씩, 쌍용은 비상위험준비금을 쌓지 못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