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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함께 한다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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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08 23:42

국민은행.삼성물산.코스모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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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종합상사, 창투사가 손을 잡고 벤처기업의 모든 것을 해결한다. 국민은행, 삼성물산, 코스모에쿼티파트너스 3사는 벤처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업체 공동심사를 통한 자금지원부터 마케팅 사후관리에 이르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국민은행은 공동투자뿐만 아니라 투자기업들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을, 삼성물산 정보통신부문은 국내외 영업지원을, 코스모에쿼티파트너스는 기업전략, 재무관리, 생산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국민은행 기업금융본부장 김태곤 상무와 삼성물산 정보통신 사업본부장 이재형 상무, 코스모에쿼티파트너스 정형지 사장이 지난 9월부터 접촉을 했다. 이후 벤처 공동투자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라는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고 지난달 이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마무리했다.

제휴 참가업체들은 협약 1단계로 벤처기업 투자 및 영업, 경영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국민은행의 투자여유분 700억원과 코스모에쿼티 조합결성분을 가지고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들에 투자와 지원 등 각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국민은행은 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3000억원을 투입과 함께 투자심사와 여신 및 무역금융 등 금융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삼성물산은 현재 82개 해외 거점을 포함 국내외 영업망을 토대로 반도체, 기계, 에너지, 화학등 전 분야를 망라해 벤처기업의 아이템에 대한 해외시장에서의 적용가능여부를 파악하고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장기신용은행과 ADL컨설팅 출신들이 모여 지난 2월에 설립한 코스모에쿼티파트너스는 조합결성을 통해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기업체 발굴을 하게 되며 투자 이후의 경영전략, 재무관리, 생산관리 등 종합적인 컨설팅 업무를 지원한다.

국민은행 투자금융실 한 관계자는 “국내 굴지의 은행과 종합상사 창투사가 업무협조를 통해 벤처투자와 컨설팅을 하게 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러한 새로운 투자모델로 위축된 벤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현재 3사 공동으로 대덕에 있는 한 업체를 투자심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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