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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6배 통안채 4배 거래 ‘폭증’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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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05 12:46

회사채는 도리어 15%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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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들어 국채와 통안채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반면 회사채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10월중 거래량 기준으로 금년 1월보다 국채는 6배, 통안채는 4배 가량 증가했으나 회사채는 15%가 줄어들었다. 1월에 국채는 12.6%, 통안채는 18.2%의 거래량을 보였으나 10월에 들어오면서 국채는 77.8%, 통안채는 70.8%로 대폭 증가했다. 그러나 회사채는 1월 15.8%에서 10월 13.4%로 다소 줄어들어 국채위주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월중 거래량으로 가중 평균한 거래수익률은 전체적으로 스프레드가 줄어들고 있다. 이는 회사채가 신용위험이 커지면서 신용도가 높은 등급 채권 위주로 거래되는 바람에 국채와의 스프레드는 비슷하게 유지되는 반면 만기가 2년 이내로 짧은 통안채는 최근 수요가 몰리면서 수익률이 계속 하락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채와 회사채는 줄곧 비슷한 스프레드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국채와 통안채의 스프레드는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가 9월 이후 다시 커지고 있다. 이처럼 국채위주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비과세 고수익펀드에만 채권평가기관이 산출한 가격이 적용되고 있으나 점차 사용이 확대될 경우 국채나 통안채 이외의 채권들도 가격이 현실화되고 펀드운용의 신뢰도도 제고되면서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투신사들의 채권평가기관 선정은 3개의 채권평가 기관들이 골고루 선정되고 있으나 가격의 신뢰도나 정확성,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KIS채권평가는 대신 동원 삼성 신한 한투 LG 교보 등 7개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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