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벤처업계 구조조정 “늦추면 연쇄도산”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05 12:21

자본금 영세.조합출자 외면 등 악재로 작용

구조조정전문회사(CRV)들의 자본영세성과 조합 결성의 어려움 등이 최근 기업의 생존전략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기업구조조정 활성화에 제동을 걸고 있다. 또한 이들 업체들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지 않아 중소기업 특히 벤처업계에 구조조정자금 창구가 막히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들이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나 수익 모델 창출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하나둘씩 도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기업구조조정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6월 구조조정전문회사법에 의해 설립된 CRV들의 투자자금확보와 전문인력 양성 등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과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6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CRV들이 결성한 구조조정조합은 총 10개,금액으로는 4248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정부재정 자금 지원으로 올 하반기 결성 예정이었던 15개의 구조조정조합 중 현재까지 결성된 것은4개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반기에 조합을 결성 예정이었던 CRV들은 재정자금 출자 비율을 줄이고 주요 조합원인 대형 금융기관과 법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조합결성을 서두르고 있지만 이또한 쉽지 만은 않은 실정이다.

CRV관계자는 “전문 기술로 구조조정업무에만 전념하는 CRV가 극소수라는 점도 투자활동에 애로를 겪는 원인”이라고 덧 붙였다. 이는 아직까지 사업성격이 투자와 컨설팅업무 등의 구분이 모호하다는 것이며 전문 인력양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뒷받침해준다. 또한 CRV들의 업무 영역 구분을 명확히 하고 최소 설립 자본금을 30억원에서 상향조정해 진입 장벽을 높이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업계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다른 CRV관계자는 “산자부와 금감원의 업무 협력이 되지않고 있는 것과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사건이 정작 정책을 보완해야 할 당국의 눈을 흐리게 하는 요인”이라며 “CRV를 제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구책 마련과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이와관련 지난 9월 재경부, 산자부, 정통부, 과기부 등 정부주요부처가 마련한 기업구조조정활성화 방안을 토대로 벤처기업에 맞고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새로운 활성화 대책을 마련 다음달 초 중 발표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한국기자협회·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기자실 '서재필방' 개관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 기자 전용 취재공간인 '서재필방'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서 기자실 '서재필방' 개관식을 개최했다.서재필방은 이날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했고, 현장 기자들의 취재와 업무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주요 언론단체 소속 회원사 기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기자실 명칭은 1896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 박사의 이름에서 2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립 본격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건립 50년이 지난 구청 본관과 보건소, 구의회, 주민 편의시설을 한데 모은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새 청사는 행정 기능뿐 아니라 교육·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 공공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영등포구에 따르면 통합 신청사에는 어린이집과 대형 북카페, 교육·일자리 지원시설,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전체 면적의 절반가량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또한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신청사를 직접 연결해 접근성을 강화한다. 구청과 보건소, 구의회가 한 공간에 들어서면서 분산됐던 행정 기능도 통합된다.현재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돼 약 50 3 강석주 서울시의원 '자활기금, 지원 규모보다 자립 성과 따져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주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서2)이 자활기업과 자활근로사업단에 대한 임대자금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며 자활기금 운영의 성과 중심 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강 의원은 지난 15일 제336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2026년도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기금(자활계정) 운용계획 변경안' 심의 과정에서 전세점포 임대자금 융자 지원사업의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그는 자활기금을 활용한 임대자금 지원이 사업장 유지·확대에 치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지원 대상 선정 시 업종의 시장 경쟁력과 매출 성장 가능성, 사업 지속 가능성, 탈수급 및 취·창업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