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소프트포럼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무선인터넷 접속프로그램 ME(모바일익스플러어)에 탑재된 자사의 무선인터넷 보안 솔루션이 금감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E가 탑재된 한국통신프리텔 고객들은 016 PCS폰으로 시중 은행망과 연동해서 이동 뱅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ME 및 소프트포럼 보안솔루션 탑재를 추진중인 한국통신엠닷컴 고객 역시 곧 이동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포럼은 개발한 무선인터넷 보안솔루션은 국제표준 암호인 `SSL’에 국내에서 개발된 암호알고리즘 ‘시드(SEED)’를 포함시킨 국내형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ME가 이동전화에 탑재되어 국내 금융망과 연동하려면 국내 암호체계를 지원할 수 밖에 없어 소프트포럼의 기술지원을 받게 됐다.
소프트포럼은 한국통신프리텔·한솔엠닷컴 등의 무선인터넷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으로 제공되는 MS IE(Internet Explorer)에 보안모듈을 제공한데 이어 MS 및 인터넷TV네트웍스와 제휴관계를 체결한바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