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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평가사 비과세펀드 유치전 가열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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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01 22:53

13개 투신사 대상...한국채권평가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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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고수익펀드를 취급하는 13개 투신사와 이를 시가평가하는 3개 시가평가사간의 계약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중 한국채권평가는 삼성 현대 대투 한투 등 7개사와 계약을 체결, 2일 현재 시가평가사중 가장 많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NICE채권평가는 현대 대투 제일 LG 동양 등 5개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KIS채권평가는 한투 LG 대신 등 3개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투신사와 잠정계약을 체결한 것만도 상당수에 달해 시간이 지나면 시가평가사간의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27개 투신사중 비과세 고수익펀드를 취급하는 13개 투신사와 시가평가사간의 계약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시가평가사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투신사들은 금감원이 지정한 가격 평가기관2개사와 계약을 체결해야 하기 때문에 1개사와 계약을 체결한 투신사는 나머지 1개사를 지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가평가사들은 저마다 가격평가 모형 등 특성을 내세우면서 투신사를 공략하고 있다. 채권시가평가 시장이 아직 초기인데다 시장을 선점하는 측이 향후 일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하면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시가평가사들이 지금까지 계약을 체결한 투신사수는 한국채권평가가 7개사로 47.52%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NICE채권평가가 5.5개사로 31.14%, KIS채권평가는 3.5개사와 계약을 체결해 13.6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현재까지는 한국채권평가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NICE와 KIS는 삼성투신과 잠정 계약중이며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SK투신운용은 한국채권평가와 KIS채권평가사와의 계약을 긍정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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