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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 벤처투자 ‘재시동’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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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29 22:56

자프코 소프트뱅크 히까리통신등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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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벤처투자기관들이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다시 시작한다.

지난 23일부터 일본에서 열린 ‘코리아 벤처 포럼’에서 자프코, 소프트뱅크, 히까리통신 등이 국내 10여개 벤처기업들과 투자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을 개최한 파파빈(대표 윤재경)은 동경에서 열린 한일투자설명회 ‘코리아 벤처 포럼’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들을 일본에 소개했다.

이 행사에는 일본의 대형투자사인 자프코(JAFCO), 삼신캐피탈, 소프트뱅크, 히까리통신캐피탈, ICG캐피탈, 고꾸사이캐피탈, KTB네트워크저팬을 비롯하여 21개 벤처투자사가 대거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업체들은 아담스미스, 비투비인터넷, 비씨큐어, 창원정보통신, 사이버트리, 이베스트, 이브릿지컴, 엘리아테크, 이엠벨리, 지어소프트, 고미드, 하나기술, 한게임저팬, 인텔링스, 재밍일렉트로닉 등 모두 28개 벤처로 대부분 투자자와 개별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및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파파빈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벤처기업중 10개 이상의 업체가 일본투자자로부터 호평을 받아 행사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지속적인 투자협상 진행중이며 행사가 끝난 직후 파파빈저팬의 CEO인 하마구찌 나오타씨가 참여업체들에게 관심을 보인 일본투자자들의 현황을 파악, 향후 교섭을 준비하고 있어 더 많은 업체들이 투자협상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파빈 윤재경 사장은 “일본의 풍부한 자금력, 한국 IT벤처들의 기술력 및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 그리고 일본 JCI의 마케팅 홍보능력이 결합된 한일간 벤처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행사를 개최하였다”라며 “참여업체와 파파빈의 관계는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1년 동안 업체들의 일본진출 및 투자유치, 그리고 휴먼 네트워크 연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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