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로 한국감정원은 옥션의 법원경매 사이트에 접수된 정보요청 물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정보이용료를 받게된다. 또한 옥션은 법원에매물로 나온 아파트의 가격정보는 물론, 경매 참가시 가장 어려운 점이었던 임대차 현황 등을 회원들에게 자세하게 제공할 수 있게됐다.
또한 양사는 한국감정원이 제공하는 각종 법원경매 관련 부동산 정보를 옥션을 통해 소개하는 등 공동마케팅의 범위를 확대해가기로 했다.
이로써 앞으로 옥션의 회원들은 법원경매 전문 사이트인 옥션의 부동산플라자를 통해 물건 주소만 입력하면 3~4일내에 신청 물건의 상세현황, 주거여건, 전입세대, 물건가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옥션은 이날 법원경매에 나온 물건을 사건번호별로 위치 및 지리정보제공업체인 나브텍(대표이사 정승우)과 인터넷 이사대행 전문업체인 클릭나우(대표이사 송영석)와도 제휴관계를 체결, 이들 업체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부동산플라자를 통해 제공하게 됐다.
옥션은 지난 6월,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와 공동으로 개발한 법원경매 자동분석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면서 법원경매시장에 참여했다.
또한 법원경매와 관련된 컨설팅 및 교육기관, 투자분석기관, 지리 및 물건정보 제공업체, 이사대행업체에 이르기까지 7개 관련 업체와 제휴관계를 체결했으며,
현재 인테리어 포털사이트와 부동산 세무 및 법률관련업체와의 제휴도 추진중이다.
구영우 기자 ywku@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