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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등 자구계획 연말까지 완료- 조흥銀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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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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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복 조흥은행장은 24일 “쌍용양회와 ㈜쌍용 등 쌍용그룹 계열사들의 자구계획을 올해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쌍용정보통신 매각이 내달 20일 정도까지 마무리되는 등 쌍용계열의 구조조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 행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쌍용향회는 1조3196억원의 차입금을 감축하고 3000억원의 출자전환 등 채무조정을 통해 정상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의 경우에는 1350억원의 차입금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위 행장은 덧붙였다.

이같은 자구계획을 통해 쌍용양회는 2000년말 예상 부채비율이 149%, 이자보상배율이 0.28, 2001년에는 부채비율 138%, 이자보상배율은 0.95로 개선될 것이라고 조흥은행은 설명했다.

또 ㈜쌍용은 2000년 예상 부채비율 367.2%, 이자보상배율 0.83, 2001년에는 부채비율 248%, 이자보상배율은 1.54로 각각 재무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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