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노벨특수를 만끽하고 있는 커뮤니티 포털 네띠앙은 금주부터 ‘노벨 평화상 수상자에게 축하 메시지 보내기’ 이벤트를 갖는다.
네띠앙 휴먼사이트(human.netia
n.com)에 마련된 이 코너에는 노벨평화상과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에 대한 소개, 노벨 수상자에게 메세지 보내기 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벤트 참가자 중에 50여명을 선발하여 네띠앙 기념품이 제공된다.
야후코리아도 발빠르게 야후 게시판에 ‘김대중 대통령 노벨상 축하하다’라는 게시판을 오픈해, 네티즌들이 축하 메시지와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게시판을 오픈하자마자, 빠른 속도로 페이지뷰가 증가해 김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회사홍보로 연결시키고 있다.
코리아닷컴은 수상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김대통령에게 ‘Presiden
t@Koreaa.com’를 헌정하기로 하고 전세계 네티즌들의 축하메세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일부 벤처기업은 김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직원들에 대한 휴가 및 포상 계획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 http://www.nobel.se )는 전세계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스웨덴의 노벨 박물관 인터넷 사이트(www.nobel.se)에서는 이번 노벨상 시상식을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할 예정이다.
한편 LG텔레콤은 노벨평화상 기념 이벤트로 PCS신규가입자들에게10월 한달간 100분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28일에는 ‘평화의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김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결정되기 이전부터 신세계, 롯데, 갤러리아 등 백화점 업계에서는 미리부터 축하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