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의 코리아닷컴은 당초 26일 낮12시로 예정된 서비스시간은 물론 이날 밤늦게까지 서비스를 시작하지 못했다. 두루넷은 이날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코리아닷컴 선포식을 열었다.
코리아닷컴은 이날 초기화면과 함께 사과문을 올렸다. 이 사과문에서 코리아닷컴은 "서비스 가입 및 인증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인증 프로그램의 개선작업으로 인해 서비스 신규가입 및 인증이 필요한 서비스의 이용이 잠시 중단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구체적인 서비스 정상화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27일 오전 6시 현재 코리아닷컴의 초기 화면은 서비스예정 첫 메뉴로 보이는 화면을 잡아(캡처) 하위메뉴 등을 클릭할 수 없는 그림파일(jpg)로 채워졌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