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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차 채권펀드 이달내 조성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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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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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은행과 보험사가 출연해 온 1차 채권펀드 10조원이 이번 달까지 조성된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26일 `이달 초까지 5조5천억원이 조성된 뒤 소강상태를 보여온 1차 채권펀드 목표액 10조원 가운데 잔액 4조4천억원이 오는 30일 이전에 모두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채권펀드 10조원은 은행권이 8조원, 보험사가 2조원을 분담키로 했으며 은행들은 지난 25일 8조원 출연을 완료했다.

약 8천억원 가량 미완료 상태인 보험사들도 이르면 28일, 늦어도 30일 이전에는 분담금을 모두 출연할 계획이어서 지난 6월 채권펀드 조성이 발표된 지 3개월여만에 목표액 10조원이 이달 안에 모두 채워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조성된 5조5천억원 가운데 2조8천억원이 프라이머리CBO(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 소화에 투입돼 채권시장 안정에 큰 기여를 했으나 CBO발행사들이 회사채 신용보강을 요구, 최근 들어 프라이머리CBO 발행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25일 15개 대형증권사 기업금융 담당 본부장들을 소집, 프라이머리CBO 발행을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증권사 관계자들은 `신용보증기금이 계열별, 산업별, 업체별 보증한도에 제한을 받아 보증에 소극적`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고 금감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부가 연말까지 조성키로 한 2차 채권펀드(10조원)는 연기금, 우체국 등이 분담할 예정이며 당초 계획보다 이른 11월중 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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