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스템은 이에 따라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에 진출, 교통개발연구원, 서울시립대와 공동으로 국도관리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국도관리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는 총 3년간의 연구기관과 9억원의 개발비용이 소요되며 한아시스템은 관련제어기기 및 시뮬레이터 개발을, 교통개발연구원은 현장실험, 시스템 평가 및 연구총괄을 맡게 된다.또 서울시립대는 신호제어 알고리즘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일 최첨단 교통감응제어, 대기행렬제어, 딜레마감은제어기술은 국도 지.정체 감소로 인한 시간비용, 연료비 및 물류비 절감과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인명사고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건설교통부는 대전, 전주, 제주시를 2002년 월드컵대회 개최전까지 총 8백여억원을 들여 첨단 교통 모델 도시로 만들 계획을 발표했으며, 한아시스템은 이들 3개 도시에 이번에 개발되는 신호제어기기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