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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e-북 사업에 3년간 238억 투자한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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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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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26일 e-북(전자책)의 조기 활성를 위해 향후 3년간 민.관 합동으로 238억원을 투자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e-Book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통부는 우선 e-북 컨텐츠 개발 활성화를 위해 멀티미디어 산업지원사업에 e-북사업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포함시키고 소프트웨어 개발. 보급지원사업 대상에도 e-북을 명시해 다양하고 경쟁력있는 e-북 컨텐츠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민.관 공동으로 가칭 e-북 산업협의회를 구성해 `국민 1인당 e-북 한권씩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절판된 책과 저작권이 소멸된 책, 공공DB 등 공공성이 강한 책과 일반 저작권자가 기증한 우수한 책을 디지털화하고 e-북 컨텐츠로 제작해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아울러 e-북 산업 인프라를 초기에 전략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서적 제작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을 갖춘 공용시설물인 멀티미디어Book 제작지원시설을 건립해 e-북 제작지원시설을 건립하고 동시에 e-북 지원센터도 설치키로 했다.

이와함께 e-북 유통에 필요한 서지 정보, 저작권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수립.가공.관리.제공하는 종합시스템인 코리아 e-북 뱅크도 구축키로 했다.

정통부는 또 e-북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e-북 제작 교육교재를 개발해 기존 출판인력,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제작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e-북 간의 상호호환성 유지를 위해 민간중심으로 북제작 및 교환 관련 기술의 표준화를 추진키로했다.

정통부는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을 중심으로 금년도에 정부재원 26억4천만원을 비롯 33억9천만원을 투자하는 등 향후 2002년까지 237억9천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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