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개인휴대단말기(PDA)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설립된 MITA는 지난 21일 외교센터에서 열린 제3차 회의에서 회장 및 운영위원을 선출하고, 국내 무선 인터넷 활성화 추진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MITA의 초대 회장으로는 무선 인터넷 전문업체인 엠플러스의 강승훈 이사가, 부회장은 아이디닷컴의 최병곤 사장이 선출됐다. 또한 디오텍의 도정인 대표이사를 비롯한 9개 업체의 간부들이 H/W, 시스템 S/W, 어플리케이션 부분의 분과별 운영위원으로 선출 됐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무선 인터넷 단말기(PDA)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PDA 표준화 및 어플리케이션 공동개발, 공동구매, 협상을 통한 거시적 협력체제 구축, 공동 전시회, 이벤트 등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의 추진 등을 주요 의안으로 체결했다.
MITA 초대 회장 강승훈 이사는 "무선 인터넷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술 공동개발과 정보교환, 공동 마케팅을 통한 업체간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MITA가 향후 소프트웨어 표준화와 업계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우 기자 ywku@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