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온세통신은 신비로 온라인 컨텐츠 지원은 물론 마케팅, 홍보를 담당하고, 클릭TV는 인터넷TV 채널을 확보하고 온세통신과 공동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
온세통신이 제공하는 인터넷TV서비스는 TV의 채널과 동일한 개념으로 인터넷 사이트 주소(URL) 대신 3자리수의 채널번호를 무선 리모콘만 누르면 간단히 원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이다.
두회사는 올해 초부터 공동으로 초고속인터넷 “샤크” 서비스와 연계된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을 위한 셋톱박스를 공동 개발, 지난 8월에 컴덱쇼에 출품한 바 있으며 특히 온세통신은 양질의 컨텐츠 제공을 위하여 기존 신비로 온라인(www.shinbiro.com)컨텐츠를 기반으로 TV형 웹사이트(www.vsshark.com)를 자체 구축했다.
온세통신은 가입자에게 50만원대에 셋톱박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가입자는 이 셋톱박스만 있으면 온세통신은 물론 모든 초고속망에 연결이 가능하고, 온세통신 인터넷가입자는 하나의 ID로 PC뿐만 아니라 TV로도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온세통신의 관계자는 "인터넷TV서비스를 계기로 방송과 인터넷이 연계된 새로운 개념의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는 내년 초에 가시화 될 전망이며, 이를 위해 온세통신은 10여명의 전담반을 구성하여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내년까지 약 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