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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사박물관, ‘과거와 현재’ 재현한 철도 디오라마 공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15 10:12

용산역사박물관 철도 실사 모형./사진제공=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철도 실사 모형./사진제공=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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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역사박물관 1층 상설전시실에 1900년대와 현재의 용산역을 재현한 철도 실사 모형(디오라마·Diorama)을 설치하고 15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오라마는 ‘철도교통의 중심이 된 용산’ 전시 코너에 조성되었으며, 3월부터 설계 및 제작을 시작해 설치와 시운전을 거쳐 완성됐다. 약 6.6㎡ 규모의 공간에 일제강점기 초기의 용산역과 현재 모습이 나란히 구현돼 있다.

모형에는 기차와 철도, 사람, 철도국 청사, 철도 병원 등 철도 관련 주요 시설들이 세밀하게 표현돼 있으며, 고지도, 옛 사진, 도면 등을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역사적 사실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동시에 갖췄다.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스토리텔링 요소를 반영하고 기차 4종이 실제로 달리는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산업화와 도시 발전 속에서 교통 요충지로서 기능해온 용산의 역사적 위상을 한눈에 비교·체감할 수 있다.

특히 기차에 흥미가 많은 유아·초등학생 관람객의 큰 호응이 기대되며, 철도 중심지로서 용산의 상징성을 재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차에 관심이 많은 유아 및 초등학생은 물론 전 연령층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로 용산의 상징성을 되새길 수 있는 교육적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역사박물관은 이번 전시 외에도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아동 대상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내가 사는 용산’, ‘재잘재잘 용산극장: 이번 정거장은 용산, 용산입니다’ 등을 통해 실감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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