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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IMM창투 ‘메이저級’ 급부상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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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25 00:20

투자사 90여개...650억원 조합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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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벤처캐피털들인 IMM과 지오창투 합병으로 탄생한 IMM창투(대표 이근영 정기성)가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메이저급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합병이 끝날 경우 IMM창투는 90개의 투자사와 650억원 규모의 조합들을 가진 대형창투사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이번 주중으로 50억원 규모의 공동조합이 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오측은 IT와 인터넷 솔루션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예정이고 IMM측은 영상 바이오분야를 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IMM창투는 10월 1일 회계적 합병(자본금 283억원)을 하고 10월 하순경 합병보고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5일 창투업계에 따르면 지오창투는 IT 인터넷을 IMM창투는 영상 바이오를 전문으로 하는 분야별 투자 계획을 가지고, 경영은 이근영 정기성 공동 대표체제로 갈 방침이다. 현재 양사는 회계적 합병을 위한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오창투와 펜타클네트워크, 열림기술 사이의 M&A 공방에 따른 후유증도 말끔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과거 IMM창투가 투자했던 CJ엔터테인먼트, 스트리트진닷컴, 녹십자생명공학, 판타그램 등 55개사와 지오창투가 투자했던 씨큐어소프트, 하우리, 아이마스, 디지털이메이션, 이야기, 마스터정밀 등 35개사가 합쳐지면 합병 후 IMM창투는 90여개사를 거느린 대형창투사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IMM창투가 30억원, 56억원, 50억원, 120억원 규모의 4개 조합을 운영해오고 있고 지오창투는 삼성화재 동양화재 등이 참여한 400억원 규모의 7개 조합을 결성했다.

IMM창투는 10개 조합에서 만들어진 자금으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한다는 방침이고 90여개투자사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들의 M&A와 전략적 제휴를 뒷받침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IMM창투는 주주사인 IMM투자자문의 M&A 컨설팅 노하우와 출자사인 eIPO의 인큐베이팅 사업을 결부시켜 투자기업에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계열사인 매커리IMM투자자문을 통한 자본유치를 위해 외국투자기관과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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