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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지수 600선 재차 무너져, 595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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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21 18:54

코스닥 역시 폭락, 4p 내려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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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하룻만에 미끄럼을 타며 종합지수 600선이 다시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는 예상대로 재차 폭락하며 80선을 위협받았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0.09포인트 내린 595.9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5039만주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38포인트 하락한 82.85를 보였다. 거래량은 1억4307만주를 나타냈다.

지수는 장초반부터 내리기 시작했다. 어제의 반등이 기술적 성격이 짙다는 판단에 따라 일부 기관의 펀드매니저를 중심으로 오전부터 매물이 쏟아졌다. 오전한때 3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며 블랙먼데이의 악몽이 재현될 조짐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주가가 전저점인 580선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낙폭을 줄여 결국 595선에서 마감됐다.

코스닥시장은 장중한때 80선이 위협받는 시도가 계속됐다. 거래량 급감에 수급불균형이 회복되지 않으며 이날 코스닥은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 장마감무렵까지 초약세장이 지속됐다.

매매주체별로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이 190억원어치를 샀고, 개인과 기관이 298억원과 30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98억원과 1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이 30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이틀연속, 코스닥시장에서는 6일연속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별종목별로는 주택은행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외국인이 33만주를 매집하며 은행주 약세에도 불구, 이날 주택은행은 500원 오른 2만3000원을 기록했다. 주택은행은 조만간 뉴욕증시에 ADR을 상장할 예정이다. 주초에는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주택은행장이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을 독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가 약세였다. 외인의 반도체주에 대한 매매패턴은 관망이었지만, 개인들이 단기차익을 노리고 내다 판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닥 주요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였다. 동특 다음 새롬 한컴 알루코 등의 주가가 모두 내렸다.

외자유치가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웰컴기술금융은 110원 오른 1380원에 마감됐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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