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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저장장치’시장 경쟁 뜨겁다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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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21 01:44

한국EMC/시메트릭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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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로 1위 고수...매출 300% 신장

한국EMC(대표 정형문·사진)는 2000년 상반기동안 ‘시메트릭스(Symmetrix)’와 ‘클라릭스(Clarix)’의 하드웨어 판매는 물론 저장창치 소프트웨어의 매출 증가로 인해 지난해와 비교 300%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이는 한국EMC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부문에서의 시장 주도력을 더 한층 강화했던 다양한 시장전략과 차별화 된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로 새로운 시장공략에 성공해 고객층을 더욱 확대했기 때문이다.

한국EMC의 상반기 영업실적을 보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통신, 금융, 대기업 시장뿐만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인터넷 업체 및 공공부문과 제조업체에서도 두드러진 약진을 보이고 있다. 이미 한국통신을 비롯해 네띠앙, 다음, 유니텔, 넷츠고 등 다양한 레퍼런스 사이트를 보유한 한국EMC는 올 하반기 인터넷 업체들의 저장장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한국EMC는 하반기부터 인터넷방송 등 웹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회사들이 저장장치를 대거 구매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EMC가 이처럼 인터넷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데이터제너럴사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분석된다. 즉 기존 하이앤드급인 시메트릭스 시리즈에 데이터제너럴의 미드레인지급 제품인 클라릭스가 보강됨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EMC는 금융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데이터웨어하우징(DW)과 위험관리시스템 등 전산적으로 퍼져있는 기초 데이터를 재가공해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에 따라 저장장치의 신규도입과 증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EMC는 향후 스토리지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한국EMC의 스토리지 주요 제품군은 다양한 시메트릭스 시리즈와 클라릭스 시리즈이다. 시메트릭스 시리즈는 메인프레임, 유닉스, 윈도 등 서로 다른 기종의 호스트 스토리지를 통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특수 호스트 장치 드라이버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버전의 응용 시스템과 플랫폼을 추가할 수 있다.

한국EMC의 클라릭스 시리즈는 미드레인지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분산된 중요 독립 서버 환경에 뛰어난 정보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완전한 파이버 채널 기술로 이루어진 클라릭스 시리즈는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독특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블록 단위 확장 방식의 구조를 토대로 하고 있다.

한국EMC는 다양한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 토털 솔루션 제공을 위해 ESN(Enterprise Storage Network)이라는 새로운 아키텍처도 발표했다. ESN은 토털 솔루션으로 SAN과 NAS의 구분을 넘어 서버와 스토리지간의 접속성을 최적화해주는 오픈 스토리지 아키텍처로 고객의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정보의 이동, 재배치, 공유, 보호를 가능하게 한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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