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시장의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는 이날 33.63달러로 마감돼 10년만에 최고치에 달했던 전날보다 1달러 76센트 하락한 35.39달러로 마감됐고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1달러 77센트 떨어진 33.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은 이날 "OPEC 회원국들이 오는 10일 각료회의에서 유가를 22-28달러선으로 안정시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 말하고 OPEC회원국들이 현재 하루 300만배럴의 증산여력을 보유하고 있고 밝혔다.
또한 쿠웨이트의 셰이크 사우드 나세르 알 사바 석유장관도 "기준선은 이미 합의한 대로 하루 50만배럴이지만 추가 증산에 대한 논의가 있으면 반대하지 않고 수용할 것"`이라고 말해 증산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구영우 기자 ywku@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