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시황>680 강력 지지, 거래소 2p 내려 679

문병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9-05 19:23

코스닥 강보합, 0.09p 올라 107

680선 지지선은 의미가 있을까. 장마감 몇분을 남기고 10포인트 이상 고꾸라졌던 지수가 강력한 지지세력을 만나며 급반등을 시작, 결국 679.24로 장을 마감했다. 투신 및 개인의 매수가 이 세력의 주체였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었다. 특히 이날은 외인이 삼성전자주를 대거 매도하면서 지수의 버팀목이 없어진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증시에 이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주체가 형성되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이 세력에 의해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06포인트 하락한 679.2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1630만주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09포인트 상승한 107.72를 보였다. 거래량은 1억7596만주를 나타냈다.

기관은 이날 선물 9월물을 3290계약을 매도하면서 동시에 1628억원어치 현물을 새로 샀다. 이 때문에 막판 상승탄력의 세력으로 투신을 비롯한 기관이 조명받기도 했지만, 이날의 매수가 대부분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컴퓨팅 효과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또 하나는 외인이 동시에 ‘사고-파는’ 이중효과 때문이 아니었나는 해석이다. 외국인은 이날 3409억원어치 현물을 팔았지만 동시에 2392억원어치를 사기도 했다. 한빛은행과 삼성전자가 집중 매도 대상이었고, 현대전자와 외환은행등 금융주는 대거 사들였다. 일각에서 거론하는 ‘셀 삼성’보다 ‘바이 금융’이 더 돋보이는 장세였다.

외인의 사자에 힘입어 이날 금융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2.34포인트(1.13%) 오른 207.86을 기록했다. 은행 증권주등이 고루 올랐다.

건설주에서도 상한가 종목이 속출했다. 극동 경향 벽산건설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다. 금융 건설주의 상승은 대세반전의 신호탄이기도 했다. 과거 전례를 보더라도 대중주에서 비롯된 매기는 전 종목으로 확산되며 지수상승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관리종목의 급등은 여전히 시장에 부담을 주는 잠재적 위협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증시에서 50여개의 관리종목중 40여개 이상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관리종목들의 호재로 인식되던 조기 경영정상화 등의 재료는 이미 지난번에 반영된 상태다. 따라서 투기세력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투기가 급증하면 시장의 신뢰는 추락하고 거래량 거래대금을 급감시킨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셈이다.

한편 5일 선물 9월물은 0.15포인트 오른 85.75를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0.65로 확대됐다. 선물 고평가(콘탱고) 상태가 지속되면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프로그램 매수가 활발히 일어난다. 다만 만기 청산일을 불과 4일 남겨둔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수가 시장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금 사봐야 4일후엔 재차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3273계약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247계약과 3290계약을 순매도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키움증권, 전산지연에 반대매매 처리 발생…"손실보상 협의" 키움증권에서 전산 지연에 따라 일부 계좌에서 증거금을 넣었는데도 반대매매 처리가 되는 일이 발생했다.해당 투자자에 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키움증권의 일부 계좌에서 입금된 증거금이 제 때 인식되지 않아 반대매매가 진행되는 일이 일어났다.이로 인해 신용담보비율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일부 투자자의 보유 주식이 강제 청산됐다. 키움증권은 고객이 조치하여 대상이 아님에도 실행된 반대매매 가격과 재매수 가격의 차이에 대해 보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키움증권 측은 "본 건 발생 전 이미 고객에게 발생한 기존 평가 손실은 보상 대상이 아니다"며 "다만 고객의 매도 의사와 관계없이 발생한 반대매 2 금감원, '채권형 랩 손실' 증권사 배상책임 인정…"선관주의·충실의무 위반"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채권형 랩 상품을 운용하면서 CP(기업어음), 채권을 시장금리에 비해 높은 가격(낮은 금리)으로 매수하고, 만기 미스매칭 전략을 취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한 증권사에 대해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자본시장법 상 투자일임업자의 선관주의·충실의무 위반 여부를 판단한 최초의 조정 결정이다. 배상액은 고객 별 60~70%로 결정됐다. 손해 일부 배상…"A는 12.6억원, B는 3.9억원"금감원 분조위는 지난 29일 채권형 랩 상품 운용에서 선관주의·충실의무를 위반한 증권사에 손해 일부를 배상 책임지우는 조정 결정을 했다고 30일 밝혔다.신청인 A는 손해액의 70%인 12억6000만원으로, 신청인 B의 경우 손해액의 3 IBK투자증권, 최광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생산적 금융 통한 중소기업 자금조달 적극 기여”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최광진 대표이사가 선임되며 새로운 경영체제가 출범한다.IBK투자증권은 3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광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6월 29일까지다.최광진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국내 유일 국책 계열 증권사이자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생산적 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조달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고객과 기업, 정부와 주주 모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IBK투자증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은행·증권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최 대표는 1965년생으로, 부산진고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