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컨설팅협회는 일본 컨설팅업체인 먹스종합연구소(MUXRI)의 CEO등 멤버들과 일본의 생보사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벤처지원센터 "하이코리아 인베스트먼트(HKI)"를 오는 9월 7일 설립한다고 밝혔다.
HKI는 1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구성할 예정이며, 향후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국컨설팅협회는 금년 초부터 일본 관련자들과 함께 펀드 조성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현재 투자업체 선정을 위한 듀 딜리전스를 진행중이다. 이 펀드의 초기 투자업체는 소프트웨어 관련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컨설팅협회 관계자는 "외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은 투명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화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된다"고 투자의의를 설명했다.
구영우 기자 ywku@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