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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新외환전산망 다음달 가동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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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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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 동향을 파악해 외환시장의 교란을 막기위해 운영되고 있는 외환 전산망이 확충돼 다음달 1일 본격 가동된다.

31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가동해 온 외환전산망의 업그레이드를 금년 초부터 추진, 마무리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 된 외환전산망은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 유출입 동향 등 주요 모니터링 대상분야에 대한 심층 분석 기반을 갖췄으며, 외환수급, 외채 등 주요 외환통계 작성과 금융기관 건전성 감독관련 보고서 입수 및 제공 기능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입수된 데이터를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입수된 데이터의 정확성 검증을 위한 오류 체크 프로그램도 확충됐다.

이로 인해 다양한 외환거래 정보의 신속한 입수와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모니터링과 감독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또 외환수급과 대외채권, 채무 등 주요 외환통계보고 및 사후처리, 금융감독 관련 보고 등이 외환전산망에 축적돼 데이터베이스화가 가능해졌다.이외에도 외환수급과 외채 통계 등 주요 외환통계를 외환전산망을 통해 신속히 작성할 수 있게 됐고 은행과 종금, 증권, 투신, 보험 등 외국환업무를 취급하는 금융기관들은 전자보고서를 사용함으로써 업무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외환전산망은 한국은행이 지난해 4월 외환거래 자유화에 따라 자금 유출입이 빈번해질 것에 대비 외환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자 운영해 왔으며, 금년 초부터 업그레이드 작업을 추진해 왔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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