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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物社도 내달부터 수익증권 판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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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30 21:43

재산 30%이상 선물에 투자...수익구조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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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증권의 판매채널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가 최근 증권투자신탁업법 시행령과 시행 규칙을 개정하고 선물사도 수익증권을 판매할 수 있는 관련 규정을 만듦으로써 투신사-증권사간 경쟁구도에 선물사까지 추가돼 간접 투자상품 판매에서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농협 삼성 LG 동양 등 규모가 큰 선물사들을 중심으로 관련 시스템 준비작업이 진행중이어서 금명 완료되는 대로 금감원에 판매사 등록 신청을 하면 곧바로 수익증권을 팔 수 있게 된다.

31일 투신 및 선물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선물사들이 판매하는 상품은 일반 수익증권 신탁재산의 30%이상을 주로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신협회와 금감원이 이에 대한 표준약관 조율 작업을 마치면 각사들이 이를 토대로 상품 판매작업에 본격 들어갈 예정이다. 초기에는 개인 위주의 판매보다 선물의 특성을 감안,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판매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이달말까지 선물사들은 판매시스템 구축 작업을 마무리 짓고 판매사로 등록 후 본사에서 상품을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선물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익증권 판매로 그동안 수수료 수입에만 의존했던 선물사의 수익구조가 보다 다변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선물사들이 간접 상품 판매에 관한 노하우와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인프라 구축 작업을 계속 해야 하는 실정이다.

또 투신사에서 아직까지 관련 펀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지 않아 선물사들이 펀드 개발과 판매에 관한 공동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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