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이날 한빛증권 인천베스트지점 여직원이 장 마감을 앞둔 오후 2시44분께 법인계좌를 통해 공매도 주문을 냈다고 밝혔다.
임형원 증권업협회 주가조사팀장은 `한빛증권측이 곧바로 매도 주문을 취소하고 체결이 이뤄진 8만5천주를 재매수한 점으로 미뤄 실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임 팀장은 `진상 조사를 통해 이번 공매도 소동이 실수인 것이 확인되면 주의를 촉구하는 선에서 이번 소동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빛증권은 유상증자 청약을 앞둔 미묘한 시점에 예기치 않은 업무 착오가 일어난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또한 추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