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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신운용 투신업 새 지평을 연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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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27 23:30

계열사 투자 투명화...부실 원천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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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신운용의 경영방침과 운용 철학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년여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7월부터 영업을 개시한 아이투신은 무엇보다 전근대적인 투자관행을 바꾸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과학적 선진투자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에서 신뢰를 상실한 투신업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되찾기 위해 투명한 운용과 엄격한 컴플라이언스 등 내부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규칙들을 말로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이를 제대로 지킬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장치를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이투신은 투자자 입장에서 펀드실적 및 운용내역 공개, 투자기업에 대한 정보까지 모든 내역을 밝힘으로써 펀드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구자삼 대표는 “고객의 자산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계열사와의 관계를 분명히 밝힘으로써 투명한 운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인지시키는 방법 외에는 없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계열사에 대한 투자한도를 법규보다 강화하고 계열사와의 인적 교류 차단, 강력한 방화벽 설치 등 명확한 가이드라인의 설정 등을 통해 향후 예상되는 모든 부실의 원천을 사전 예방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 헤지펀드 분야에서 명성을 떨쳤던 가이 스피어 부사장을 영입해 관련 투자 노하우와 세계경제 및 투자전략에 대한 자문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펀드매니저의 자의적 종목선정 및 매매 타이밍 결정을 배제하고 팀 구성원간의 전체적인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팀 어프로치 방식을 채택, 수익 극대화를 위한 최상의 운용전략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아이투신의 운용전략은 거시경제 변수를 고려한 전략적 자산배분을 시행하는 탑다운 방식과 철저한 기본적 분석에 의거한 저평가 종목을 선정하는 바텀업 방식을 적절히 섞어 운용능력의 질을 한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고객이 먼저 요구하기 전에 모든 펀드내 포트폴리오 구성 내역을 매일 인터넷으로 실시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고객 서비스의 차별화에 일대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투신은 운용과정이 투명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리스크 관리와 법규의 준수가 관건이라는 판단하에 주별 월별 관련 팀장회의와 리스크 관리위원회를 개최함으로써 소수 펀드매니저에 의한 투자를 철저히 배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법령 뿐만 아니라 고객의 이익을 위해 법정수준 이상의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마련해 펀드 부실화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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