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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금사정 숨통 트인다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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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23 22:25

2금융권 유동성 지원.투기채 편입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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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국은행의 공개시장 조작정책을 통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으로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제2금융권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과 신용대출이 많은 은행에 연리 3%의 저리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차환발행에 애로를 겪고 있는 6대그룹 이하 중견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프라이머리CBO에 편입되는 채권중 투기등급(BB이하)채의 비율을 33% 이상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 등은 23일 오전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자금시장 안정대책을 확정, 추석을 전후로 자금사정이 경색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연말 만기 도래하는 투기채 3조2000억원의 원활한 차환발행을 위해 앞으로 발행될 프라이머리CBO에는 BB이하 투기등급채를 3분의 1이상 편입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발행된 프라이머리 CBO에 편입된 투기채 비율은 LG증권이 44%, 대우증권이 16%등 천차만별이었다.

또 정부는 회사채 보증비율을 40% 이내에서 50% 이내로 올리고 신용보증기금의 부분보증 재원을 2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 금융기관이 매입하는 CBO의 상품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재경부와 민주당은 당정협의를 갖고 하반기중 국회동의를 얻어 10조원 이상의 공적자금을 추가 조성키로 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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