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호종금 1년짜리 상품 출시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8-23 21:54

개인예금 증대, 예보법 대비 차원

금호종합금융이 1년짜리 발행어음을 출시, 개인예금 유치전에 나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합금융업계는 유동성문제와 예금보호 한도의 축소로 인해 예금이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예금인출의 자제와 신규예금의 유치로 예금이 소폭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종금이 본격적으로 개인예금을 증대를 위한 영업전략을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24일 종합금융업계에 따르면 금호종합금융은 이달부터 1년짜리 발행어음을 출시, 개인고객의 예금 유치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종금업계는 1년짜리 발행어음의 발행이 가능했으나, 고객의 관심이 적어 최고 6개월까지의 발행어음만 발행해 왔다.

금호종금이 발매하고 있는 1년짜리 발행어음은 연 9.3%의 확정금리로 은행 정기예금보다 약 2%P 높으며, 금호종금의 6개월짜리 발행어음보다도 0.5%P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금호종금은 98년 이후 거래한 실적이 있는 고객 5000여명에게 DM을 발송하는 등 예금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호종금 관계자는 “이 상품은 사내 워크숍에서 개인예금 증대방안에 대해 토의하다가 개발된 상품”이라며 “종금업계 최상위에 속하는 BIS비율 15.99%와 타 금융권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반으로 개인고객 예금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호종금이 이 상품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연말이 넘어가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예금보호가 2000만원으로 축소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떨어지는 종금사 상품에 6개월 이상 예치하는 경우가 드물고 실질적으로 발행어음도 주로 3개월미만에 예금이 몰리는 것이 전 종금사의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높은 BIS 비율을 장점으로 연말이 넘어가는 상품을 출시하면 상대적으로 유동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종금업계에서는 BIS 비율 등 상대적으로 신뢰도 우위에 있는 종금사들도 예금자보호 한도축소에 대비한 장기상품 개발차원에서 1년짜리 발행어음의 출시가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종금사를 이용하는 고객은 주로 단기예금에 적응돼 있어 중장기상품인 1년만기 발행어음이 어느정도 인기를 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상품 다른 기사

1 NH투자증권, 연금자산 15조원 돌파…새해에도 증권업계 ‘연금 주도권’ 굳힌다 NH투자증권이 연금 시장에서 확실한 속도를 내며 증권업계 연금 경쟁의 선두로 부상하고 있다. 3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2월 30일 기준 연금 총자산은 15조3910억원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 10조1392억원, 연금저축 5조2518억원 규모다. 지난해 말(11조5279억원) 대비 34% 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 3년간 연금자산 증가율은 무려 128%에 달한다.특히,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2025년 한 해 동안 42% 급증하며 전체 연금자산의 성장을 견인했다. 단순한 적립을 넘어 ‘운용 중심 연금’으로 바꾸는 흐름을 선점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이다.NH투자증권의 고속 성장은 2 ISA 700만 시대… '중개형' 앞세워 9개월 만에 100만 명 급증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출시 9년 8개월 만에 700만 명을 돌파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719만 명, 가입 금액은 46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600만 명을 기록한 지 불과 9개월 만에 100만 명이 추가로 유입된 것으로, 올해 들어 매월 평균 11만 명이 꾸준히 가입한 셈이다.■ '직접 투자' 중개형 독주… 은행권 신탁형은 급감ISA 시장의 성장은 가입자가 직접 상품을 운용하는 ‘투자중개형’이 견인하고 있다. 중개형 가입자는 613만 7,000명으로 전체의 85.4%를 차지했다. 반면 과거 주류였던 '신탁형'과 '일임형'은 위축되는 모양새다.투자 3 성장 촉진에 인테리어 지원도···은행권, 소상공인 대출 공급 '박차' [포용금융 대전환]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대전환 기조에 따라, 은행권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자금 조달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시중은행부터 인터넷전문은행까지 총 17개 은행이 지역신보와 함께 소상공인 성장 촉진을 위해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고, 개별 은행 차원에서도 인테리어 대출·부동산담보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5000만원 한도, 10년 분할 상환 대출 지원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유망 소상공인이 성장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3조 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대출’을 출시했다.지역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최초의 '위탁보증' 형태로 이뤄지는 이번 대출 지원은 최대 10년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하며, 한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