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현대그룹주들은 당사자격인 현대차가 5%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해 현대건설, 현대전자, 현대상사 등이 소폭 내림세나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4개 현대그룹 종목 가운데 15개가 내림세를 보였으며 오른 종목은 기아차와 현대증권 등 9개 종목에 그쳤다.
시장전문가들은 `현대차 주식 1천300만주가 분산 매각됨에 따라 현대차의 계열분리가 가속화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매각대상에 오른 대규모 주식이 단기에 매물화된 것이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