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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창투사 설립 나섰다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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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20 16:53

흥창 한국타이어등 신설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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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벤처위기설로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털사들 모두 몸살을 겪고 있는 가운데 벤처대란의 진원지에서 벗어나 있는 일반 제조업체들이 창투사 설립에 눈길을 돌리고있다. 이러한 제조업체들의 창투사 진출은 지난해 대림코퍼레이션 등 일부기업들에 한정되었던 것에 비해 올해에는 10여개사가 창투사를 설립하는 등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에 상장된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흥창(대표 손정수)이 자본금 200억원의 벤처캐피털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도 100억원 규모의 창투사를 설립하거나 인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흥창은 출자관계에 있는 2곳의 IT벤처기업과 5개 증권사 및 정부출연기관의 지분참여로 IT전문창투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선형전력 증폭기와 위성수신방송기 생산업체인 흥창은 자사 통신장비 생산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IT관련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창투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굴뚝산업의 이미지를 벗어나 첨단산업에 진출하려는 한국타이어도 최근 국민은행과 가격차이로 국민창투 인수도 협상이 결렬된 이후 신생창투사 설립과 매물로 나와 창투사 인수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제조업체의 창투사 보유는 프라임산업이 프라임벤처캐피탈을 한국유리가 에스엘인베스트먼트를 동성화학이 메리디안창투를 이수화학이 페타캐피탈을 설립함으로서 절정을 이루고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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