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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사흘만에 소폭 하락

문병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8-17 16:58

지수 730선까지 밀려나

17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7.65포인트 떨어진 743.49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와 선물약세로 인한 프로그램 매물의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해 종합주가지수 730선대까지 밀려났었다.

이어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서 종합주가지수 750선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후반들어 낙폭이 다소 확대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천726만주와 2조1천552억원이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9개 등 286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561개였으며 보합은 40개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은 2천4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투자가들과 개인투자자들은 923억원과 1천46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광업, 음료, 섬유, 조립금속, 운수장비, 기타제조, 육상운수, 종금만 오름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전업종이 약세를 기록했고 수상운수, 건설, 운수창고, 고무, 어업 등의 낙폭이 컸다.

핵심블루칩 가운데 삼성전자(1천원), 한국전력(400원)이 오름세였고 포항제철(1천원), 한국통신(800원), SK텔레콤(8천원), 현대전자(1천원) 등은 내림세였다.

이와 함께 계열분리와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제휴 기대감이 확산된 현대차가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정환 LG증권 투자전략팀 과장은 `반도체업종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저가매수세와 함께 옐로칩으로의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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