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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 / 현대기술투자 박 정 근 대표

구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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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16 22:25

“리딩벤처캐피털로 우뚝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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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금융 근무



인터넷 IT분야의 포트폴리오에서 최근 바이오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현대기술투자(대표 정몽일, 박정근)는 지난 97년 자본금 300억원으로 설립된 창업투자회사로 현대기업금융(80%) 현대자동차(14.97%) 정몽일씨(5%)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설립이후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포항공대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홍보대행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투자업체에 대한 홍보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달말 인큐베이팅업체들과 인큐베이션 펀드조성을 통해 초기 단계의 벤처기업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박정근 대표<사진>와 일문일답

▲ 조합결성 및 투자업체 현황은

100억원 규모의 현대-다음 인터넷펀드1호, 150억원 규모의 MIC99-5 현대기술투자 1호조합의 결성을 통해 인터넷과 정보통신 분야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에 50억원 규모의 현대바이오텍1호와 100억원 규모의 바이오텍 2호 펀드를 통해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투자업체로는 IT분야의 다음커뮤니케이션, 아이마스, 다산인터네트,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제이텔, 아이소프트,와이즈넛, 오세오월드 등이 있고 BT분야로는 씨트리, 바이오니아, 에코솔루션, 바이오셀, 제노마인 등 총 82개 업체를 발굴해 투자했다.



▲ 특히 바이오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데

미국 등 선진국들의 투자패턴이 IT에서 BT로 변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술투자는 바이오팀 인력 강화를 통해 바이어업체 발굴에 힘을 쏟고 있고 심사능력 향상을 위해 생명공학연구소장을 지낸 한문희 프로테오젠 사장과 인터벤처의 유효상 사장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해 심사부분을 강화했다. 그리고 9월부터는 헬쓰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 최근 벤처기업들의 사후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대부분의 창투사들이 투자후 자금회수에만 관심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나 이제는 벤처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있어야만 창투사와 투자업체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기술투자는 링크인터내셔널과 홍보에 대한 업무제휴를 통해 투자업체가 광고 등 홍보를 할 때 일정부분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초기벤처기업들의 지원을 위해 인큐베이팅업체들과 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하고있다.



▲ 향후 현대기술투자의 청사진은

올 상반기 361억원의 매출에 세후 22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고 최근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닥 등록에 대해서는 시장이 워낙 침체된 관계로 주식시장의 상황을 보아가며 향후 일정을 수립할 것이다. 코스닥 등록시 대내외적 이미지 제고와 주주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벤처캐피털로 성장하고 투자업체에 대한 토털서비스 체제를 구축할 것이다.



구영우 기자 ywku@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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