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입금리는 2년 만기 1억 5천만불의 중장기차입으로 6개월 LIBOR + 1.20%로 결정되었으며 또한 참여수수료는 0.6%로 시장에서 모집 완료하였다.
MTN프로그램이란 차입한도 및 ㅣ기간을 미리 설정하고 그 범위내여서 필요시에 채권을 발행사는 중장기 자금조달 수단의 하나인데, 조흥은행은 작년 연말에 구조조정노력과 경영 투명성강화 등의 내용을 삽입하여 MTN글로벌 프로그램의 투자안내서를 전면 개정 후 해외시장에서 금년 이후 3번째 외화채권 발행을 추진 중이다.
한편 조흥은행은 지난 7월 18일 아시아계 펀드로부터 사모형식으로 1년만기 엔화채 200억을 발행한 이후 이번 차입에 유럽계은행인 Credit Lyonnais, Standard Chartered Bank와 남아공의 Standard Bank London Ltd 및 산업은행 싱카폴지점이 주간사로 참여하여 신티켓이션 모집중 조흥은행의 신용등급이 Moody`s로 부터 한등금 상향조정(Ba2에서 Ba1으로)됨에 따라 신디케이션 목표인 1억불을 초과한 1억5천만불을 우렵 및 아시아계(대만, 싱가폴)의 16개 금융기관으로 성공리에 유치하게 되었다.
현재 국내금융시장의 불안에 따라 차입이 힘든 상호아에서 성공적인 2년만기 중장기 차입은 조흥은행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의노력과 경여의 투명성 강화가 국제투자가로부처 인정받은 것이며 향후 장기물 외화채권에 대한 투자기반 활성화라는 측면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