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동양물산은 양호한 영업실적과 건실한 재무구조에도 불구, 벽산그룹 계열사에 대한 과도한 지급보증으로 98년8월 벽산, 벽산건설과 함께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워크아웃 선정이후 감자 등 불이익이 없고 벽산그룹 워크아웃 대상업체들에 대한 채무보증을 전액 면제받고 워크아웃 대상외의 업체들에 대한 채무보증도 축소됐다”며 “이에 따라 워크아웃 선정전 1천734억원에 달하던 지급보증규모가 6월말 현재 132억원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올 상반기 이 회사는 콤바인 등 대형농기계 매출호조로 매출과 경상이익이 각각 11%, 1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정상 늦어도 다음주중 워크아웃에서 조기졸업하게 될 것으로 보여 기존의 투자의견인 매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