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키움닷컴증권도 중앙바이오텍의 사이버청약을 실시하면서 공모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수익원 찾기에 고심했던 인터넷 종합증권사들이 본격적으로 공모시장에 뛰어들며 오프라인 증권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미래에셋증권은 이번주 모디아소프트의 등록예비심사 청구 접수를 시작으로 윤디자인연구소와 안철수연구소의 공모 업무를 줄줄이 맡게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기업금융 부문의 영업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20여개의 지점과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청약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성공적인 공모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닷컴증권도 중앙바이오텍(주간사:동부증권)의 사이버청약을 시작했다.
키움닷컴은 그동안 채권중개, 선물 옵션 시장에서 차익매매 등으로 사이버증권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종합증권사로 가기위한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 이번 사이버청약을 시작으로 공모업무를 시작해 회사 수익을 한껏 늘린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 관계자는 “IPO(기업공개) 시장이 최근 주춤한 상태지만 언제든지 다시 붐이 일어날 수 있다”며 “사이버 전문으로 출발한 증권사의 수익원으로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