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減資직후 80%가 주가 상승 ...7일후 최고가 도달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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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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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減資) 종목은 열개중 여덟개 꼴로 매매개시 직후 주가가 상승했고 평균 7일후 최고가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증권은 30일 올들어 지난 27일까지 감자를 실시한 27개 종목(거래소 20개,코스닥 7개)을 대상으로 매매거래가 재개된 이후의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 27개 종목 가운데 77.8%인 21개 종목이 매매재개 직후 며칠간 주가가 상승했다.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바른손을 제외하고 나머지 20개 상승종목은 매매재개일로부터 평균 6.9일째 되는 날 주가가 최고점에 도달했다.

또 매매재개일 이후 최고점 도달 시점까지 주가가 평균 45.60% 상승했다.

바른손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계몽사로 매매재개일 이후 15일만에 4천165원에서 8천990원으로 115.85% 올랐고 한국티타늄공업(100.43%,5일)과 국제정공(92.57%,8일)도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한보철강공업(8.5%,18일)과 대유리젠트증권1우(5.93%,7일)는 상승률이 낮았다.

그러나 이들 상승종목도 최고점 형성 이후 하락세를 걷기 시작해 지난 27일 현재 매매기준일 종가보다 평균 26.45% 떨어진 상태다.

한편 27개 감자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은 매매재개일 종가보다 단 하루도 주가가 오르지 못했다.

이들 하락종목은 지난 27일 현재 매매기준일 종가에 비해 평균 52.9% 주가가 떨어졌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감자를 실시하면 유통물량이 줄어들거나 주가가 낮아지기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호재로 인식돼 주가가 오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는 감자를 했다는 것만으로는 주가가 오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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