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펀드 대부분은 지난해 기록적인 수익률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들어 수익률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6월말 기준으로 과거 1년간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회사는 전체 22개 펀드중 6개에 불과하고 그나마 대부분 10%미만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스커더 인베스코 템플턴등 외국 유수 회사들의 실적이 저조한 상태다. 이중 스커더는 과거 2년간 수익률은 133.70%에 달했으나 6월말 기준으로 1년간 수익률은 -25%를 기록해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템플턴 또한 지난 2년간 수익률이 84.47%의 수준을 보였으나 과거 1년간 수익률은 -36.45%를 기록해 이름 값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게다가 인베스코도 지난 2년간 수익률이 127.78%를 기록했지만 올들어 수익률이 대폭 감소한 -25.45%를 나타냈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