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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보안 솔루션’을 잡아라-세넥스테크놀로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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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8 13:16

세넥스테크놀로지-1년만에 국내외 시장서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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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8년 12월에 설립된 세넥스테크놀로지(대표 남궁종·사진)는 시큐리티와 네트워크의 합성어인 세넥스라는 회사명에 나타나 있듯 설립이후 오로지 보안제품 개발에만 투자를 해왔다.

세넥스테크놀로지는 토털 정보보안 솔루션 제공이라는 목표에 따라 다양한 신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PC데이터 보안 소프트웨어인 ‘ASSURE X-Filer’,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인 ‘컴지기’, 외부침입차단시스템인 ‘방패순’, 침입탐지시스템인 ‘Session Wall 3’, 인터넷 접속관리 소프트웨어인 인터넷 트레이스(IT) 등이 그것이다.

‘Assure X-Filer’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불법침입자들에 의한 PC파일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파일 암호화를 지원하는 워크 그룹용 PC보안 소프트웨어이다. 파일이나 폴더에 있는 정보의 암호화에서부터 지문 감지시스템, 접근 가능기능, 작업 추적장치와 전자메일 보안 기능까지 고루 갖춘 ‘ASSURE X-Filer’는 현재 4.0까지 업그레이드한 상태다. 지난해에는 아시아나 항공의 예약용 웹서버 네트워크 구축에 사용되었으며, 지난 11월 증권거래소의 채권업무 시작과 함께 102개의 ‘Assure X-Filer’가 납품되기도 했다.

지난 해 12월 출시된 인터넷 유해 사이트 방화벽인 ‘컴지기’는 파일 폴더에 암호화 기능을 접목시켜 PC사용자가 유해한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건전한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고, 기록은 남겨 유해 사이트에 다시 접속하는 것을 기술적으로 차단시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기존 개인용 해킹방지 프로그램이 주로 인터넷 음란물을 차단하는 기능을 지니는 데 비해 컴지기는 음란사이트를 아예 봉쇄하고 정보를 위탁 관리해 주는 인터넷 금고 역할을 한다.

‘Session Wall 3’과 ‘IT(Internet Tracer)’는 침입차단시스템 개발이 세계적으로 포화 상태임을 감안해 침입탐지와 PC보안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제품들이다. ‘Session Wall 3’는 특정 네트웍을 가로지르는 모든 TCP/IP 트래픽에 대해 통제, 모니터링, 리포팅, 정보 사용자 감시등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IT’는 인터넷, PC통신 접속 발자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무분별한 사이트에의 접속을 차단하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세넥스의 제품은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이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의 경우 ‘컴지기’가 5000여 곳의 동사무소 등 공공 기관과 계약 체결 중에 있으며, 지난 해 9월에는 SBS아트텍과 홍보, 공동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B2B서비스업체인 슈퍼머스와 보안에 대한 솔루션과 컨설팅을 공동으로 개발, 마케팅에 나서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 영역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패키지화와 함께 전자 인증, 온라인 데이터 복구, 보안컨설팅, 교육서비스도 실시 중이다. 최근에는 사업 폭을 넓혀 영국의 온트랙사와 한국 대리점 계약도 맺어 현재 32개의 전국 대리점을 개설, 운영하는 중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넥스는 지난해 4월 서울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1억원을, 지난해 말에는 산은캐피탈 한국벤처금융 등 벤처캐피탈 컨소시엄으로부터 16억 2000만원을 유치 받았다. 세넥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잡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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