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한투 대투 현투 등 대형6개투신의 수탁고가 작년말 144조원에서 7월 8일 현재 92조 4683억원으로 6개월간 11조 9716억원이 감소했다. 현대투신이 8일 현재 작년말 29조 542억원에서 6조 9301억원이 빠진 22조 1241억원으로 투신사중 수탁고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투가 20조 220억원으로 2위를 대투가 19조 4277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신설투신사는 조흥투신이 작년보다 다소 줄어든 7조 1132억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주은투신이 6조 2128억원의 수탁고를 기록, 조흥을 바짝 추격하고 있고 LG투신이 5조 3926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6대투신사들은 전체적으로 작년말보다 18조 300억원의 수탁고가 줄어든 92조 4683억원을 기록중이다. 신설투신사들은 작년말 77조 8067원에서 22조 6637억원이 빠진 55조 1430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주식형펀드의 수탁고는 작년말 44조 9655억원에서 2조 354억원으로 무려 42조 9301억이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 또한 같은 기간동안 48조 7659억원에서 26조 1193억원이 줄어든 22조 6466억원으로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지난달 말부터 펀드가 조성된 혼합형펀드는 6월 30일 36조 4405억원에서 수탁고가 꾸준히 증가, 8일 현재 46조 5776억원으로 10조 1371억원이 증가하는 등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사 전체 수탁고는 작년말 188조 3050억원에서 지속적으로 자금이탈 현상이 가속화돼 7월 8일 현재 147조 6109억원으로 무려 40조 6941억원이나 감소했다.
이중 주식형펀드는 55조원이 빠졌고 혼합형은 62조3595억원의 수탁고를 기록중이다. 채권형 펀드도 주식형과 마찬가지로 60조 7144억원이 빠진 45조 5560억원을 나타냈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