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신, 삼성, LG, 대우, 현대 등 5대 대형증권사의 사이버 증권거래규모가 629조8천67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64조9천854억원에 비해 무려 9.7배나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5대증권사의 전체 주식거래에서 차지하는 사이버거래의 비중도 지난 1월 현재 57.1%에서 6월 현재 68.4%로 늘어났다.
회사별 사이버증권거래 금액은 대신증권이 223조8천166억원으로 제일 많았고 이어 삼성 119조7천676억원, LG 114조6천486억원, 대우 92조7천56억원, 현대 78조9천293억원이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처럼 사이버거래가 늘어난 것은 증권사별로 대규모 전산투자로 시스템을 강화한데다 각종 사이버관련 서비스를 대폭 늘려 거래의 편리성을 높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