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은행 신탁운용 책임자들은 29일 오후 3시 은행회관에 모여 그동안 개별 협상결과, 가장 협조가 안되는 삼성 대우증권 등 2개 증권사를 선별해 손실내용증명서를 보내는등 공동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은행관계자는 “내용증명서를 보낸후 대표단을 구성해 양 증권사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그 이후에도 협상이 진행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들은 대우보증채 및 담보CP 손실부담률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앞으로 이에 대해서는 운용사 및 증권사들과 더 협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