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이 다이얼패드의 일본 현지법인인 다이얼패드 재팬(Dialpad Japan, Inc)을 설립하고 오는 7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다이얼패드 일본 현지법인의 설립 자본금은 1억엔이며 전액 새롬기술이 출자하게 된다. 새롬기술은 다이얼패드 재팬의 임시대표로 전 삼성전자 이사 출신인 김동철씨를 선임했다.
김동철 일본 현지법인 임시대표는 정식서비스 오픈 전까지 실무작업 및 현지 파트너 선정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정식서비스 오픈 이후에는 새롬기술이 추진하고 있는 현지화 계획에 따라 일본인이 직접 다이얼패드 일본 현지법인의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새롬기술 관계자는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 세계화 전략은 우선 각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사이트를 오픈해 현지인들의 가입을 유도하고, 기존 다이얼패드 서비스가 진출해 있는 나라에 우선적으로 무료로 전화를 걸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각기 다른 현지 사정을 감안해 신중하게 사업 파트너와 통신회사를 선정,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는 순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롬기술은 현재 일본내 통신회사 2-3개사와 제휴를 협의중이며 최종 선정단계에 와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제휴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