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이날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제3시장 전체 55개 지정종목들 가운데 오른 종목은 31개였고 내린 종목은 20개, 보합이 2개 종목이었다.
거래 규모는 전날과 비슷해 거래량이 47만주로 전날보다 4만주 늘어났고 거래대금은 7억4천만원으로 8천만원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환경관련 전문업체인 환경비전21이 210%나 올라 상승률 최고를 기록했으며 네트라인플러스도 108% 올랐다.
이에 반해 전날 폭등세를 보였던 의류 제조업체 닉스는 34% 떨어져 거의 예전 가격대로 회귀했으며 원카드시스템즈도 24% 내렸다.
특히 증권정보서비스업체인 바이스톡은 거래량이 17만주를 넘어서면서 아리수인터넷으로부터 거래량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밖에 센트럴시티와 코비드 등 2개 종목은 거래가 단 1주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비비앤씨도 1주만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이선희 3S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제3시장이 바닥을 찍었으나 매매제도의 한계 등으로 투자자들을 대거 이끌어내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