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관계자는 24일 공석중인 한국투신 사장에 홍성일 신공항고속도로 대표이사.사장(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대한투신 사장에 이덕훈 KDI 금융연구팀장이 내정돼 25일 주총에서 정식 선임된다고 밝혔다.
홍성일씨는 삼성증권 상품인수담당 상무와 전무, 리테일본부장겸 부사장, 미래전략위원회 위원 등을 거친 증권맨으로 탁월한 영업력과 기획력을 인정받고 있다.지난 3월 삼성증권을 떠난뒤 현재 신공항고속도로 대표이사.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두 투신사는 25일 정기주총에서 각각 증권사 전환을 결의하며 투신운용사는 분리된다.
정부는 이달중 두 투신에 각각 1조원씩 2조원을 현금투입하며 다음달말까지 당초 예정됐던 4조9천억원이 모두 투입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