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이날 개장 초반부터 내림세로 시작해 갈수록 낙폭이 커졌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했다.
이에 따라 제3시장 전체 48개 지정종목들의 가중 주가평균은 4천678원으로 전날 에 비해 34원(0.7%) 올랐다.
오른 종목이 모처럼 20개에 달했으나 내린 종목이 24개였고 나머지 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매수세 실종으로 거래 규모는 전날과 비슷해 거래량은 3만주 증가한 32만주, 거래대금은 6억6천만원으로 1억2천만원 줄어들었다.
종목별로는 정보처리업체인 심플렉스인터넷이 단 1주의 거래로 220%나 올라 주가 상승률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정보시스템 구축업체인 비비앤씨는 61%나 폭락해 주가 하락률 최고 종목이 됐다.
특히 애드라닷컴과 센트럴시티, 산업정보기술, 인사이드유 등 4개 종목은 아예 거래가 형성되지 않았다.
이선희 3S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최근 폭락장세는 다분히 심리적인 측면이 강한 만큼 반등시에는 단기 급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고 강조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