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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시장 시황 > 거의 개점휴업 상태…매수세 실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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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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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장은 22일 정부의 증시안정책에 대한 실망감과 모건스탠리 증권의 주식투자비중 축소 등의 여파로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제3시장은 이날 개장 초반에는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보다 배 정도 많은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점차 내림세로 반전해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이에 따라 제3시장 전체 48개 지정종목들의 가중 주가평균은 4천959원으로 지난 주말보다 255원(4.9%) 떨어지며 12일간 연속 하락했다.

오른 종목은 16개에 그친 반면 내린 종목은 거의 배 수준인 29개 종목에 달했으며 2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새한그룹 워크아웃 파문이 장외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매수세가 거의 사라지는 등 개점휴업 상태를 방불케 했다.

지정종목은 늘어났으나 거래량은 지난 주말에 비해 3만주 증가한 37만주에그쳤고 거래대금도 1억원 정도 늘어난 8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기관 투자가들의 경우 비록 매수 규모는 소폭이지만 1천700만원의 순매수를 유지하며 3일간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시스템개발업체인 산업정보기술이 단 1주로 52%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정보처리업체인 심플렉스 인터넷도 거래량 4주로 9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퓨마정보기술은 200%의 무상증자를 결의했지만 55%나 떨어졌으며 컴퓨터운용업체인 인사이드유는 69%나 떨어져 최고 하락률을 보였다.

기관 투자가들이 1만5천주나 사들인 이니시스도 6%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비비앤씨는 단 1주도 거래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선희 3S커뮤니케이션 실장은 `현재 주가는 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으므로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 자세`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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