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언어공학연구소, 번역 패키지 월드맨 출시

송정훈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5-22 16:15

마우스 조작으로 5개국어 번역 저절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외국 웹사이트를 검색하거나 외국어로 메일을 작성할 때 모르는 단어나 문장이 나와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개발 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국어 검색 및 영한, 일한 번역기 개발 전문업체 언어공학연구소(대표 장충엽 www.worldman.com)는 최근 5개 국어 검색 및 번역 지원 소프트웨어 월드맨 업그레이드 판을 출시, 해외 사이트 서핑시 문제가 되는 언어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월드맨의 기능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다국어 노클릭 검색으로 마우스 포인터를 번역을 원하는 단어에 갖다 놓기만 하면 의미출력 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기능은 현재 한국어·일본어·영어·중국어·대만어 등 5개 국어가 지원되며, 한영, 영한, 한일, 일한 등 한국어와 외국어간의 번역 서비스는 물론 일중, 중대, 대영과 같은 외국어들 간의 번역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회사측은 이미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받은 상태다.

다음으로 다국어 메일문서 작성기능이 있다. 이기능은 단어 입력 창에서 한글이나 영어로 단어를 입력하고 원하는 국가의 아이콘을 선택하면 의미 출력 창에 번역된 단어가 나열된다. 이중 적당한 의미를 골라 클릭만 하면 단어가 자동으로 메시지 창에 입력되는 서비스다.

아웃룩 익스프레스(outlook express), 메신저(messenger)와 같은 전용 메일툴은 물론 다음, 야후와 같은 웹메일에서도 지원되며 한글, 엑셀, MS워드, 워드2000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호환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언어공학연구소는 한국어·일본어·중국어·미국어·대만어를 망라한 5개 국어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어 외국인과 메일을 주고받을 때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다국어 사전 입력 검색 기능을 들 수 있다. 이 기능은 20개 종류 200만 단어를 제공하는 기본사전과 8개 종류 80만 단어를 지원하는 전문용어사전으로 구성돼 있다.이외에도 월드맨은 유명 사이트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코너와 월드맨 사용환경 설정코너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클릭 한번 만으로 웹사이트가 한꺼번에 번역이 되는 번역 코너가 기본적으로 함께 제공되며 월드맨 코너와 함께 웹브라우저 상단 단축키로 탑재, 매뉴얼화 되어 있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서비스는 일본어와 영문에 한해서만 지원된다.

한편 언어공학연구소는 우선 월드맨을 번들용 CD로 무료 배포하고 곧 사이트내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중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언어공학연구소 장충엽 사장은 "월드맨 하나만 있으면 지원 언어권에 해당하는 외국 사이트는 모두 별 어려움 없이 검색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언어공학에 전념해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까지 진출 전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