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XML/SGML 솔루션 개발 업체인 휴먼컴(대표 이종만)은 코스닥증권시장의 코스닥 조회공시시스템구축 프로젝트 중 범용표시언어(Standard Generalized Markup Language) 솔루션을 개발 제공한다.
코스닥 조회공시 시스템은 코스닥증권시장이 코스닥 등록업체들의 기업변동사항 및 기타 신고사항을 금융감독원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직접 받아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기존 금융감독원의 공시 시스템들과 별개로 추가 구축 된다.
휴먼컴이 개발하는 이번 코스닥 조회공시 시스템은 SGML 기반 코스닥등록 업체들이 각사의 변동 사항 및 기타 신고사항을 미리 정해놓은 폼에 입력하면 데이터가 SGML Repository를 통해 DB로 저장되어 코스닥증권시장과 일반 투자자들이 인터넷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코스닥 조회공시 시스템은 조회공시 및 기타신고사항과 관련된 7∼80개의 템플릿으로 구성되며 구축 기간은 2개월이다
황성익 휴먼컴 IS사업부 이사는 “기존에는 코스닥증권시장이 금융감독원의 수시공시, 특수공시, 일반공시 시스템을 통해 코스닥 업체들의 정보를 간접적으로 받아왔다"며 "이번 코스닥 조회공시 시스템 구축으로 코스닥 등록업체들의 정보를 직접 받게 되고 추후에는 기존 SGML 기반의 공시 시스템들과도 통합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