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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 `생산보다는 재테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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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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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벤처기업들이 생산활동보다는 계열사 투자와 재테크쪽에 더 주력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 벤처기업들은 이같은 투자자금을 주로 주식발행을 통해 충당했다.

지난해 증자 등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550.0% 증가한 1조5천105억원으로 이중 증자로 인해 유입된 자금은 1조1천982억원,전환사채 등의 발행으로 인한 유입액이 2천955억원이었다.

그러나 코스닥 벤처기업들의 영업실적은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호전되지 않았다.

지난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16.9% 감소한 1천187억원에 불과했다.

당기순이익은 199.7% 증가한 3천654억원이었지만 현금 유입이 없기 때문에 여기서 차감해야 하는 유가증권 및 투자자산 평가이익이 249.9%나 증가한 탓이다.

영업 현금흐름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58개사로 전체 조사대상의 48% 수준에 그쳤다.

사료첨가제 생산업체인 이지바이오가 고부가가치 생명공학제품 판매호조 덕분으로 3만9천462.4%의 증가율을 기록,영업활동 현금흐름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케이알(3천314.8%)과 대륙제관(2천375.3%),대백신소재(1천222.7%) 등의 순이었다.

영업 현금흐름이 흑자로 전환된 기업은 시공테크와 에이스테크놀로지,한글과컴퓨터 등 18개사였고 적자전환은 기륭전자와 삼시전자,케이디씨정보통신 등 25개 업체였다.

현금흐름표는 일정기간 동안 해당기업의 현금이 어떻게 조달되고 사용되는지 나타내는 재무제표로 영업,투자,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으로 분류돼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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